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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에이티즈·TXT·제베원… “잔소리에 지지 말고 행복한 추석!”
라이프| 2024-09-16 16:38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잔소리에 지지 말고 행복한 추석!”

방탄소년단 맏형이자 리더인 진을 비롯해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등 K-팝 대표 보이그룹들이 추석 인사와 함께 ‘잔소리 대처법’까지 공개했다.

진은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개한 추석 인사 영상에서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며 “맛있는 명절 음식 많이 드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모두 행복 넘치는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군 생활을 마친 진은 영상에서 전역 후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전역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며 “열심히 달려온 아미(BTS 팬덤)들도 수고 많았고, 남은 2024년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다”고 팬들을 격려했다.

[KQ엔터테인먼트 제공]

4세대 대표 보이그룹이자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에이티즈는 16일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선한 가을과 함께 추석이 돌아왔다. 다들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다”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다가온 연휴에 기분 좋은 순간이지만, 때론 명절에 듣는 여러 가지 잔소리 때문에 조금 짜증 날 수도 있을 거 같다”며 “우리 에이티니(ATINY, 공식팬덤명)에게 잔소리는 절대 안된다. 잔소리 방어용 메뉴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며 대처법을 전했다. 특히 사과 200개 사주기, 운동 N세트 연달아 하기 등 피하고 싶은 명절 잔소리를 재치 있게 대처하는 꿀팁들이 대방출됐다. 그러면서 “혹시 잔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신경 쓰지 말고 연휴 동안 푹 쉬고 재미있게 보내면 좋겠다. 행복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인사 영상에서 “다들 맛있는 송편도 먹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면 좋겠다”라며 “가족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일상 속 힘든 일들은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 이번 추석은 심심하지 않을 거다. 곧 나올 연준의 믹스테이프 ‘껌(GGUM)’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마지막으로 이들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추석 귀성길, 귀경길도 안전하게 움직이셨으면 한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여러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19일에는 연준이 첫 솔로 믹스테이프 ‘껌’을 발표하고 9월을 뜨겁게 달군다. ‘껌’은 무대 위의 자신감과 포부를 껌의 여러 속성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연준 특유의 힙한 에너지와 쫀득한 춤선을 느낄 수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공식 팬덤명)와 함께하는 두 번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제로즈들이 이번 연휴를 맞이해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예쁜 보름달도 보시면서 풍요로운 연휴 되시길 바란다. 에너지 충전 잔뜩 하고 오세요”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 [웨이크원 엔터테인먼트 제공]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을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게 됐다.

그룹 엔하이픈은 전날 팀 공식 SNS를 통해 “올해도 엔진과 즐거운 추석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엔진도 저희와 함께하는 네 번째 추석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소중한 가족과 맛있는 것 먹고,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편안한 시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하이픈은 서로에게 릴레이 덕담을 이야기하면서 긍정 에너지를 안겼다. 이들은 각자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건강하게 파이팅하자”, “즐거운 에너지 줘서 고맙다”, “이번 연도에도 건강하고 남은 무대도 열심히 해서 찢어놨으면 좋겠다” 등의 말로 서로를 응원했다.

끝으로 엔하이픈은 “여러분이 함께해 주는 것만으로도 엔하이픈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남은 2024년에도 여러분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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