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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아트옥션, 첫 해외 순회 프리뷰 전시 ‘얼리 하이라이트 뷰잉 인 서울’ 개최
뉴스종합| 2024-09-30 14:22
SBI 아트옥션이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아트 조선 스페이스에서 해외 순회 프리뷰 전시를 개최한다. [SBI저축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미술품 경매·거래·중개·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SBI 아트옥션이 해외 순회 프리뷰 전시 ‘얼리 하이라이트 뷰잉 인 서울(Early Highlight Viewing in Seou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리뷰 전시는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68회 아트옥션, 모던 및 현대미술’에 앞서 열리는 행사로, 현대 문화·예술 복합 공간인 ‘아트 조선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프리뷰 전시에서는 일본 현대미술 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 아티스트인 쿠사마 야요이, 유럽과 미국 등 국제적 위치를 확립해가는 록카쿠 아야코, 카토 이즈미,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현대 미술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우환, 하종현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리셉션 외에도 SBI 아트옥션의 수석 경매사에 의한 프리뷰 전시 투어도 진행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SBI아트옥션은 20세기 이후의 컨템퍼러리 아트를 중심으로 모던 아트, 사진,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개 옥션하우스로 일본 최고의 국제적 옥션 하우스 중 하나이다. 아시아, 유럽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미술품 소유의 기쁨, 중요성, 재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미술품을 오래 소중히 하며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SBI아트옥션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서울(FRIEZE Seoul)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는 한국 시장에서 현대미술 장르의 영향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아트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는 한국 시장에서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프리뷰 행사 및 도쿄에서 열리는 본행사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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