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배추 품귀’ 속 인기 기대감…GS샵, 4일 포장김치 방송
뉴스종합| 2024-10-04 08:09
GS샵의 포장김치 판매 방송 모습. [GS샵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배추 가격 급등 속에서 홈쇼핑업체 GS샵이 포장김치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이날 오후 7시30분에 포장김치 방송을 편성했다.

홈쇼핑에서는 9∼10월이 포장김치 매출이 가장 높은 성수기로 손꼽힌다. 기본 수요에 더해 지난해 김장김치를 소진해 새 김장 전까지 포장김치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폭염 등 여파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장김치가 더 귀해진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선보인 종가 김치 방송은 70분 예정됐으나 방송 시작 41분 만에 준비된 수량 6500세트가 모두 팔려나간 바 있다. 이 같은 방송 매출은 1~9월 GS샵의 평균 매출 대비 60%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번 포장김치 방송도 원래는 지난달 말 예정돼 있었으나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GS샵 관계자는“9∼10월에는 홈쇼핑의 포장김치 방송 자체가 프로모션이라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물량이 귀하다”며 “김치 물가가 치솟은 상황인 만큼 이번 방송도 고객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hop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