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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9월 매출 90억원…“연타석 흥행”
뉴스종합| 2024-10-07 08:38
에이지알(AGE-R) 부스터프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에이피알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에이피알이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인기에 힘입어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연타석 흥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 진행한 2024년 3분기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가와리’는 일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분기마다 1회씩, 연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 행사에서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2분기 에이피알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3000대와 메디큐브 화장품 제로모공패드 2만개를 판매하며 매출 4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메디큐브’가 견인했다. 단품 기준 16만개가 넘게 팔렸다. ‘부스터 프로’는 3분기 행사에서도 1만6000대 이상 팔리며 실시간 메가와리 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4만1000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신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도 돋보였다. 단독으로 뷰티 랭킹 6위에 올랐으며, 해당 제품이 포함된 ‘메가와리 기획박스’는 뷰티 랭킹 9위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일본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계속되면서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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