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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정원박람회, 오는 11일 금호강 하중도서 개막
뉴스종합| 2024-10-07 21:22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호강의 하중도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대구정원박람회는 다수의 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고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추억을 만드는 정원페스티벌, 각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정원박람회에서는 학생, 시민, 기업, 가족이 조성하는 참여정원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학생정원과 시민참여정원 각각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2개소를 조성했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구·군에서 조성한 구군테마정원 7개소, 시민정원사정원 9개소,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우리 가족정원 40개소 등 108개소 정원이 전시된다.

정원산업전은 40여개 업체에서 희귀 식물, 최신 원예품종과 트렌디한 정원용품을 전시·판매하며 정원산업전 참여업체의 시그니처 식물, 소품 등으로 빅샵가든을 조성해 홍보·판매를 유도 및 촉진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이날 개막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정원조성 참여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축하한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대구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박람회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시민 불편 사항 개선에 주력했다"며 "시민 편의, 안전관리 등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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