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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인기…출고량 15% 늘었다
뉴스종합| 2024-10-15 08:40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사진)’ 출시 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 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지난 8월, 대형마트 채널에서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자료)에 등극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점유율 격차는 1.4배였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10월 첫 주에는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세대를 공략했다.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도 브랜딩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MZ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테라 라이트는 올해 7월 출시됐다. 4년에 걸쳐 100여 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 일반 맥주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칼로리를 실현했다.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으로 제조해 맥주다운 풍미까지 갖췄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 라이트 출시를 통해 헬시 플레저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더 강화된 맥주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겠다”고 강조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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