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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핑크 베놈’ MV 공개 2년 2개월 만에 9억뷰 달성
라이프| 2024-10-15 23:44
블랙핑크 '핑크베놈'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9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2년 2개월 만이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57분께 유튜브 조회수 9억 회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로는 통산 11번째 9억뷰 영상이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뷰를 달성,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조회수 1억 뷰, 7일 반나절 만에 2억 뷰를 돌파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드러낸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빌보드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 각각 22위로 이름을 올리며 주류 팝 시장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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