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 맞아?’…대낮 버스에서 여성 승객 보며 '음란행위' 한 남성
뉴스종합| 2024-10-17 10:38
변태남 [JTBC '사건반장'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낮에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경남 양산의 한 버스에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군의 사연을 내보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이라는 A군은 당시 친구들과 함께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몇 정거장 후 40대 중반 정도 돼 보이는 한 남성이 버스에 탑승해 A군의 대각선 앞쪽 좌석에 앉았다.

남성은 이어 버스에 탄 다른 여성 승객을 바라보며 자신의 바지를 만지작거렸다. 음란행위를 한 것이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휴대전화를 쥔 다른 손으로 자신의 행위를 가리면서도 부끄러운 짓을 이어갔다.

A 군은 "남성이 뒤쪽 좌석에 앉아서 직접 목격한 사람은 저와 친구들밖에 없었다'며 "말로만 듣던 변태가 정말 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재적 범죄자 아니냐", "창피를 줘야 두번 다시 이런 짓 안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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