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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8~14일 서울미식주간 개최…서울미식 100선 발표
뉴스종합| 2024-10-21 14:49
서울시가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4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본관 전경.[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에 앞서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4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푸드 콘텐츠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다.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한식뿐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양식 등을 선보이는 100곳을 만날 수 있다.

전체 100곳 중 28곳이 올해 새롭게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에 달한다.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스타 셰프 최현석의 쵸이닷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업장이 고루 포함됐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발표됐다.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 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8∼14일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여행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2024 서울미식주간 행사가 열린다.

특히 11월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4’ 트로피를 수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담은 서울미식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미식주간에서는 다양한 미식 행사를 진행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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