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수경로당 등 노인 접근성 고려해 선정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태영아파트경로당에서 열린 효도밥상 개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효도밥상’의 급식기관 6곳을 추가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노인에게 양질의 점심식사는 물론 건강, 법률, 세무 상담 등을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또 식사를 위해 급식기관을 이용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노인 삶의 활력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흥동태영아파트경로당과 익수경로당, 마포여성동행센터 등 3곳이 먼저 문을 열었으며 다음달 111일 신촌로경로당, 합정경로당, 상암월드컵파트10단지 경로당이 급식기관으로 추가된다.
구는 올해 효도밥상 수혜 인원을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세워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과 종교시설 등에도 따뜻한 국과 신선한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찬공장을 추가로 만들고 급식기관을 확대해 마포의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