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8년...전시공간·차량 확대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한 고객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
경기 하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5일 새롭게 개관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고양·부산·베이징·모스크바·자카르타까지 전 세계 총 7개 거점에서 각각 다른 테마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면적 401.11㎡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들에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 건축사 사무소와 협업, 규모를 확장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확장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모빌리티가 발산하는 에너지의 무한성,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빌리티의 자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아티스트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차량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강화하고 전시 차량 라인업을 기존 3대에서 5대로 확대해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이 각자의 카 라이프에 부합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리뉴얼에 맞춰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외장 색상의 ▷쏘나타 ▷투싼 ▷코나 EV ▷아반떼 N ▷아이오닉 5 N을 전시해 고객들은 가솔린부터 전기차, 고성능 브랜드까지 현대차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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