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에너지아일랜드 대표와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직대가 7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덴마크 코펜하겐 에너지아일랜드(CEI, 대표 토마스달스가드)가 켄텍캠퍼스에서 해상 에너지 허브 및 해저 고전압 직류 송전(HVDC) 및 Pt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추진 중인 해상 에너지 허브와 해저 HVDC, PtX 시스템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상 에너지 허브 및 HVDC, PtX 개념의 구체화와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Power-to-X(PtX)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력(Power)을 전기분해 등을 통해 수소 등 녹색 연료(X)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협력이 한국 첨단 산업계가 무탄소 전력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