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식품과 함께 바이어 수출 상담 체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제18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학생들이 지난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SIAL Paris 2024)'에 참가했다.
GTEP 학생 요원들은 지난 달 4일 간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무역업자인 바이어들에게 유자 퓨레, 꿀유자차 스푼, 유자차, 유자 동결 분말, 유자코쇼 등을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꿀유자차스푼과 유자 퓨레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 제품의 독창성과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2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MOU 1건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무역학전공 강윤구(4년) 씨는 “프랑스 시알 박람회에서 에덴식품의 유자 제품이 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이시온(4년) 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소통하며 각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흥에 위치한 친환경 가공 전문 기업으로, 유자, 석류, 매실을 재배 및 가공하는 식품회사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역 무역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