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조지영(오른쪽) KIRD 인사총무실장과 손무조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IRD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채용 전주기 관리를 통한 고용브랜딩 구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정채용 어워즈는 5개 중앙부처(인사혁신처,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 2017년부터 공정한 채용문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KIRD는 기관 고용브랜딩 강화를 위해 지원자와의 접점인 채용 全단계(전-중-후)에 걸쳐 투명·능력중심·공감을 위한 다양한 세부 과업을 도출하여 실천해왔다.
먼저 채용 전 단계에서는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채용홈페이지에 근무환경 등을 공개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와 정부, 지자체의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여했다.
채용 중 단계에서는 진행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 및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NCS기반 직무검사, 업무시뮬레이션기반 심층 면접 등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공정성을 확보했으며, 커피챗과 오픈채팅방을 운영하여 지원자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오창 청사.[헤럴드DB] |
채용 후에는 인성검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설문조사로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했으며, 신규직원 문제해결 상담창구로 ‘뉴비헬프데스크’ 운영 및 환영 의미를 담은 웰컴 Kit 제공, 신규직원 입문교육 등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원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수상 이유로는 ▷직군별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 플랫폼 활용 ▷면접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현직자와 구직자간 궁금증 해결을 위한 정보형 미팅 ‘커피챗’ 운영 ▷신입직원을 위한 ‘뉴비헬프테스크’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이번 인사혁신처장상 수상은 공정한 채용을 선도하고자 하는 KIRD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 중심 채용, 사회형평적 채용, 채용업무 역량 향상 등을 통해 공정채용 문화를 강화하고, 기관의 고용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