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포항도서관이 오는 202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경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가칭)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8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근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뽑았다.
포항도서관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부지면적 9000㎡, 총면적 6010㎡,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9월 착공해 202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은 청소년을 위한 영어와 진로, 미디어, 메이커 공간을 마련하고 인문학, 힐링, 명상 등을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설계 공모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식·교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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