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DSR 시행돼 대출 한도 줄어…내 집 마련 문턱 높아져
합리적 분양가와 금융혜택 갖춘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계약 문의 ‘꾸준’
최근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적용 받지 않는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상승함과 동시에 정부가 대출 한도를 옥죄기가 본격화되면서 비교적 자금 조달이 쉬운 기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정부는 지난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옥죄기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스트레스 DSR은 향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대될 가능성을 감안해 일정 수준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스트레스 DSR 1단계 때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가산금리로 0.38%포인트(p)가 적용됐지만, 9월부터 적용된 2단계에는 금리가 0.75%p로 높아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실제로, 10월 23일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 금리(5년)는 3.71~6.11%, 변동 금리(6개월)는 4.57~6.67%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고정 금리(3.64~6.15%)와 변동 금리(4.50~6.69%) 대비 금리 하단이 모두 0.07%p 높아졌다.
상황이 이렇자, 업계는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모집공고를 낸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대출금리는 떨어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규제를 비껴간 기분양 단지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한 전문가는 “분양가 상승 기조에 스트레스 DSR 시행까지 더해져 비교적 가격 경쟁력이 높고 자금 조달이 수월한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중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혜택을 갖춘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4월로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이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찾아보기 힘든 5억원 이하의 아파트다. 여기에 한시적으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지원·2차 계약금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와 중도금 무이자대출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게다가 비규제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게다가 원주 원도심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도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 단지 인근의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