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일, 해외시장 수출기업의 지식재산·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전략 공유
IP 보호전략 세미나 포스터.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함께 12일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4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식재산(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주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76%)이 해외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기업 실무자 및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시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가이드, 영업비밀·기술 보호전략, 국가별 지식재산 보호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한,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이 주로 온라인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피해에 대응키 위한 방안도 소개한다.
주요 강연으로는 ▷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해외 지식재산·기술 보호전략에 대해 강원대학교 박유선 교수(미국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임형주 변호사가 소개하고,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방안에 대해 리액트파트너코리아 송철민 대표가 발표한다. ▷주요 국가별 지식재산 제도와 보호전략에 대해 (미국) 디스커버리 관련 분쟁사례 및 IP 보호전략, (유럽) UPC(유럽통합특허법원) 출범 등 유럽의 신규 IP제도, (인도) 인도에서의 IP보호와 최근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현지 상황에 적합한 지식재산 보호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