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신청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경매 물건으로 나온 로얄프라자(원안) 건물. /박대성 기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청 신청사 앞에 위치한 로얄프라자 5~6층이 최초 경매가 13억 여원에서 여섯 차례 유찰된 끝에 3억 226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경매 물건으로 나온 로얄프라자 스포렉스 5,6층을 합한 면적은 1298㎡(392.7평)이다.
이 곳의 장점은 장천동 순천시 신청사 부지가 현재의 장소에서 남쪽으로 이동해 로얄프라자 앞에 착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이점으로는, 올해 4월 3억 8500만원에 낙찰자가 나왔으나 잔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아 재경매로 나왔다. 매각기일은 오는 18일 순천법원 경매법정(108호)이다.
지역에서는 대형 쇼핑센터 플라자 3사로 불리다 폐업한 '황금프라자·조은프라자·로얄프라자'를 일컬어 순천의 '삼(三)프라자'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