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기술 전문 기업 주식회사 칠로엔은 자사의 AI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의 PC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키닛’은 칠로엔이 자체 개발한 AI 작곡 엔진 KEENLAB을 기반으로 감정과 상황에 맞춘 배경음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음악 스타일, 템포, 분위기를 선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음악을 즉시 생성해 감상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웹사이트와 PC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웹 버전에서는 뮤직마켓 기능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음악을 만들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PC 버전은 영상 크리에이터와 편집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에 맞는 배경음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편집 기능도 갖추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용 플랜은 프리, 스탠다드, 프로로 나뉘며, 각 플랜에 따라 음원 생성 및 구매 가능 횟수와 기능은 달라진다.
이번에 선보인 PC 앱 2.0.0 버전은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UX를 강조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프롬프트 입력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를 텍스트로 입력함으로써 음악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닛은 자막 파일(SRT)을 업로드하면 LLM 분석을 통해 자막의 감정과 분위기를 분석하여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생성된 5곡 중 원하는 곡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칠로엔 조성인 대표는 “키닛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감정 조절이 필요한 청소년과 직장인을 위한 정서적 안정 음악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음악을 다양한 악기와 스타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로엔은 음악 전문가와 개발팀으로 이루어진 뮤직테크 기업으로, 검증된 음원과 AI 작곡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NICE 기술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10억 원 규모의 씨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에는 GS 인증을 획득하고 CKL 인큐베이터 센터 입주사로 선정되었다. CES 2024에도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무료 스톡뮤직 서비스 ‘MID.A’와 B2B 음원 API 서비스 ‘Link Music’도 새롭게 출시하여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칠로엔의 ‘키닛’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