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 테슬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사이버트럭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약 2400대가 주행 중 구동 정지 문제를 이유로 인해 리콜될 예정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되는 테슬라는 2024년 11월6일부터 7월30일 사이 생산된 모델이다.
NHTSA는 해당 사이버트럭의 차량 구동 인버터에 주행을 중지시킬 수 있는 부품 결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 소유자들은 내년 1월4일까지 리콜 통보를 받게 되며, 구동 인버터를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관련 고객 민원을 접수한 뒤 8월부터 결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지난달 문제를 확인했다.
테슬라 측은 해당 결함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리콜은 올해 들어 6번째다.
올해 테슬라가 미국에서 리콜한 전체 차량의 수는 444만1341대다. 이중 대부분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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