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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결시율 10.07%…전국 5만여명 ‘수능 1교시’ 안 봤다[2025 수능]
뉴스종합| 2024-11-14 14:28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 수능 문제분석 상황실에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강사들이 수능 국어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1교시부터 나오지 않은 인원이 5만2210명으로 집계됐다. 결시율은 전년 대비 0.5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교육부는 이날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응시자는 총 46만6287명, 결시자는 5만2210명이라고 밝혔다.

수능 1교시 결시자는 2023학년도 5만4656명, 2024학년도 5만3093명으로 결시율은 각각 10.8%, 10.6%를 기록했다. 올해는 10.07%로 지난해보다 0.53%포인트 떨어졌다.

시도별 결시율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충남이 1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13.10% ▷충북 11.87% ▷대전 11.71% ▷강원 11.68% ▷경기 11.12% ▷전북 10.32% ▷세종 10.13% ▷경북 9.58% ▷경남 9.18% ▷서울 9.10% ▷제주 8.92% ▷전남 8.17% ▷울산 7.97% ▷대구 7.79% ▷광주 7.61% 순이다. 부산은 7.29%로 가장 낮은 결시율을 보였다.

이날 교육부에서 발표한 결시 현황은 현장 집계에 따른 것으로, 이후 출제 당국에서 수험생들이 제출한 답안지를 채점한 뒤 발표되는 최종 결시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결시율이 상승할 경우 백분위와 등급(상대평가 1등급은 상위 4%)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결시율을 수시 최저학력기준 등 대입의 변수 중 하나로 보고 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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