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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3분기 영업이익 516억원…“글로벌 사업 호조”
뉴스종합| 2024-11-14 17:04
대상 CI.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조11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516억원이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43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105억원으로 3% 증가했다.

매출은 핵심품목(김치, 소스, 편의식, 김 등) 수출과 해외사업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 전분당과 바이오 스페셜티 사업 확대, 대체당 및 특화전분 글로벌 시장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소재사업과 연결자회사 수익성 실적 개선 영향을 받아 증가했다. 글로벌 푸드플레이션으로 내식 증가에 따른 편의식, 소스 등 글로벌 수요가 증가했다. 다만 식품 사업은 내수 침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대상은 향후 전사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 활동, 식품사업 제품혁신 및 경쟁력 확보, B2B(기업 간 거래) 신규채널 확대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별 핵심역량 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스페셜티 제품(알룰로스, 특화전분, 식이섬유 등) 매출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기능성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 생산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신시장 확보 및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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