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정가람이 선배 정재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정가람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기묘한 가족’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재영을 롤모델로 꼽았다.
정가람은 “정재영 선배와 작업을 해보니까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자 선배다. 작업물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하셨고 연기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을 하시더라”라며 “최근 하신 인터뷰도 다 챙겨봤다. 그분의 생각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도 좋은 분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묘한 가족’을 찍으면서 정가람은 정재영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내가 신인이지만 프로의 세계라며 일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 주셨다. 또 좀비 마니아셔서(웃음) 좀비 연기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도 받았다”고 밝혔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정가람은 마을에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좀비 쫑비 역을 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인터;뷰] ① ‘기묘한 가족’ 정가람 “정재영, 반할 수밖에 없어요”
[인터;뷰] ② ‘기묘한 가족’ 정가람, 양배추와의 기묘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