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화재로 무정차 통과
출근길 수서역 시민들 불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25일 오전 수서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영문을 몰랐던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이후 수서역에서 불이 나 열차가 정차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6시 18분께 분당선 수서역 전원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은 꺼진 상태였다.

불은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진화됐지만 열차를 타는 탑승장까지 연기가 흘러들어왔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서역에서 불이나 무정차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역 안에서 매캐한 냄새가 난다"며 불편을 토로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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