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현재 2개 노선을 이달 말 서울~대구, 서울~강릉 등 총 14개로 확대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지난해 KTX급 요금을 책정한 바 있다.
우등 고속버스의 단점을 보안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만큼 좌석이 편안하고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1인승 구조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을 갖췄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이다. 이는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200원·2만6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800원·4만7100원)보다는 저렴하다.
다만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10%의 심야할증 요금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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