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연습실 현장(사진=로네뜨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4일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개막 일주일을 앞둔 ‘킹키부츠’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모습과 무대 못지않은 폭발적인 에너지가 엿보인다. ‘킹키부츠’ 특유의 유쾌한 스토리에 신디 로퍼의 파워풀한 음악까지 더해져 개막전 막바지 연습마저 즐겁게 만들고 있다.
2014년 초연 및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김호영, 정성화,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으로 더욱 섬세해진 인생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018년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각자만의 스타일로 ‘찰리’와 ‘롤라’ 캐릭터를 소화한다.
꽃미남 주인공 찰리 역의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연기를 펼친다.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으로 정성화와 최재림이 무대에 오른다. 어려움에 처한 찰리를 돕는 로렌 역은 김지우가 맡는다. 작품 속 감초 캐릭터 돈 역은 고창석과 심재현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니콜라 역에 고은영, 조지 역에 이우승, 엔젤 역에 전호준이 무대에 오르며,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출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주인공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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