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경북 경주에서 19일 또 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8시 33분 58초에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1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여진으로 확인됐다.
지진의 진동은 경주와 인근 도시인 포항과 대구, 울산, 부산은 물론, 강원도 원주까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주와 포항, 울산 등에서는 '쿵쿵' 소리가 들리며 10초간 건물이 크게 흔들려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강력한 여진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온 상태다.
하지만 기상청 홈페이지는 현재 먹통이 됐고, 카톡 등도 불안정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JTBC 손석희 앵커는 “경주 남남서쪽 11km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 주 경주에서 일어났던 지진의 여진이다. 여진 중 가장 큰 여진이다. 진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부산 울산 불안해서 어떡하냐 앞으로 건물 균열 생겨서 문제네(로하)" "4.5 지진.보통 일이 아니다(마농의샘)" "친정이 경주 금장인데 너무 무서워요 경주분들 조심하세요(원스타)" "지진 강도 무서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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