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미국 식당 주차장 총격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새벽 켄터키 대학 렉싱턴 캠퍼스 인근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두 차량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렉싱턴 경찰은 성명을 통해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새벽 4시 무렵에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쓰러져 있는 한 청소년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청소년 명단에서 미국 육상대표선수인 타이슨 게이의 에이전트인 마크 웨트모어는 게이의 딸의 이름도 확인했다. 타이슨 게이의 딸은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을 지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총격전으로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부상자 일부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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