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박근혜 대통령이 가명으로 썼다는 ‘길라임’의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의 이력서가 등장한 바 있다. 이력서에는 길라임의 이름이 한자로 ‘吉(길할 길) 裸(벌거벗을 라) 恁(생각할 임)’으로 적혀 있다. 길
라임(吉裸恁)은 길할 길자에 옷벗을 라(裸)에 생각할 임(恁)이다. 이에 네티즌은 길라임을 ‘옷 벗을 생각하면 길하다’로 풀이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차움 측은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