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헤럴드경제 문화팀] ‘강적들’에 출연한 김진명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설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킹 메이커’ ‘싸드’ ‘고구려’ 등을 집필한 김진명 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김진명은 “예전부터 최태민을 추적해왔다. 그래서 소설 ‘킹 메이커’에 박근혜 최태민 관계 폭로했다”며 “국정농단을 보면 이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이미 40년 전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의 사기에 속아 최씨 일가에 의지하게 됐다”며 “이건 박 대통령의 정신과 육체를 빼앗은 것이다. 40년 간 해온 도적질”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진명은 “정윤회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뽑아 놓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며 “그는 왜 사라져야만 했나? 이는 결국 ‘정윤회는 박근혜의 약점’이라는 것이 논리적인 귀결”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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