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그림’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사임당’은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의 드라마로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한류스타인 송승헌까지 가세해 기대작으로 꼽혔다.
그 결과 ‘사임당’ 첫 회는 최고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등극, 기대를 입증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사임당’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점점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5회째부터 10% 이하로 떨어졌고 24회에서는 6.1%를 기록했다.
‘사임당’은 이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기고 있다. 시청률 회복은 어려운 상황이다. 시청률은 못지켰지만 작품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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