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조동혁이 배구선수 한송이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가 "이젠 있다"고 밝힌 상반된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동혁과 한송이는 16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조동혁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조동혁 한송이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조동혁은 2년 전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결혼 생각이 없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을 받고 "아직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난달 25일 조동혁은 같은 질문에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조동혁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결혼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있다"고 답함녀서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저 웃음을 보이기만 했다.

이어 "주변에 결혼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 안 하고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분들이 불쌍해 보이더라. 그래서 '결혼은 해야 되는구나' 라고 느꼈다. 절친 류승수는 하면 더 얻는게 많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대부분 결혼하신 분들은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조동혁의 소속사 측은 "(한송이와)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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