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원양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돼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 사진=MBC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원양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돼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소말리아 해상에서서 어선 1척의 통신이 두절됐다”며 “청해부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연락이 두절된 이 어선은 한국 국적의 원양어선으로, 배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은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통신이 끊긴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도 이에 대해 “현재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군이 아덴만에 파견한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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