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에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있다.

북한은 중장거리미사일인 '화성 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괌 포위 사격 검토 방안에 대중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미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발언이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추가로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하자면 군사력(power)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 발언에 대해 “이런 발언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나는 모르겠다”면서 “달리 말하자면 과거엔 북한에 대한 접근을 좀 더 부드럽게 했지만 그것이 강한 압박을 줬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 대통령이 말한 대곤봉 정책(big-stick diplomacy)과 같은 것인데 내 생각엔 어떤 것을 하더라도 우리에겐 심각한 대치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좀 더 부드럽게 압박을 주는) 전략이 구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우려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발언에 “너무, 너무,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괌 포위 사격 검토에 국내 정치권은 헐뜯기에 혈안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현재 주변 강대국들이 코리아패싱이라기보다 ‘문재인 패싱’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안보의식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북한처럼 색깔론 도발과 위협으로 정부를 흔들어 살길을 찾겠다는 심보인 것 같은데 북한처럼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대중은 북한의 괌 포위 사격 검토에 “kimc**** 그럼 전쟁이라도 하라는거임? 한국도 북한놈들도 살리고 봐야지” “kmw8**** 지금 지지도가 중요한게아님 북한 괌 초토화하기 일보 직전임 무섭다ㅠㅠ” “kap**** 북한이 진짜 미국에 미사일을 날리면 미국은 자국민 철수부터 할텐데 그럼 중국은 재일 먼저 국내 사드미사일 기지랑 미군기지부터 미사일로 칠게 뻔하다. 그럼 삼차대전 시작인데 그래야겠냐? 이미 한국전으로 양국은 끔찍한 전쟁기억이 있기에 지구에 종말을 고할 세계대전은 모두가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 더이상 북한에 핵을 포기하라 도발말고 핵 보유국으로” “sgd9**** 그러면 그대는 북한 미친 칼춤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요?? 그대들이 여당할때...항상 했든 이야기가 대안을 내 놓으라고 했잖아요??? 해법을 말해 보세요.. 옛날에 했든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입니까??”라는 등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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