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성룡·최민경, 외국인+동성까지 성폭력 미투 확대..이유 보니?
뉴스| 2018-04-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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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왼쪽), 최민경(사진=한국기원, 대한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또 다시 ‘미투’가 고개를 들었다. 이번엔 바둑계와 체육계에서 발생했다.

바둑해설가인 김성룡 9단은 지난 2009년 외국인 여기사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피해자 A씨(여)가 17일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과거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일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경은 한 매체를 통해 대한체육회 여성 간부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최민경은 대한체육회에 탄원을 넣기도 했지만 오히려 성희롱 예방 책임자가 “여자끼리 뽀뽀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는 말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성룡과 최민경은 각각 가해자와 피해자 신분으로 포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devi**** 여자끼린 할 수 있다고???남자끼리 했어도 그렇게 말 할 수 있냐???이 미친 나라는 뭐만 일어나면 내로남불이야” “외**** 이성간만 미투할게 아니라 동성간의 성희롱,성폭력,성추행도 문제다” “yyc5**** 남자들간에도 이런 상사 있습니다. 미투합시다” “hghk**** 이번 기회에 쓰레기들을 모두 치워버리자” “esky**** 와... 김성룡 해설 좋아했었는데 충격. 김성룡 해설한 경기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소름” “pptr**** 당장 조사해서 사실이면 구속해라” 등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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