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인 포스터(사진=홍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미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신중현의 음악을 최초로 뮤지컬로 옮긴 ‘미인’이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미인’ 포스터는 무대 위 커튼을 젖히고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막 나서려는 남자의 뒷모습과 무성 영화관이 무대화된 공간적 매력을 살려 눈길을 끈다.
또한 ‘미인’은 동명 원곡을 비롯해 ‘아름다운 강산’ ‘봄비’ ‘빗속의 여인’ ‘리듬 속에 그 춤을’ 등 23곡의 명곡으로 이루어졌다. 거장 신중현의 음악에 공감하고 즐겼던 세대부터 모든 청춘을 지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모습을 담아낸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으로 시공간을 옮겨 탄생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세련된 편곡과 안무로 쇼뮤지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작품에는 정원영, 김지철, 김종구, 이승현, 스테파니, 허혜진, 권용국, 김찬호, 김태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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