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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재판이 오늘 열린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준영, 최종훈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권모씨를 비롯한 3인도 같이 재판을 받는다.
재판부는 지난 5일 정준영과 최종훈의 사건 재판을 병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연예인 지인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적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최종훈은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 리조트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각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달 10일 첫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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