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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쁨, 안심할 곳이 없다? 오후가 더 위험한 이유
뉴스| 2019-0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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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쁨(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의 날씨는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남겠다.

마스크는 필수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오전 5시 기준) 경기남부와 충북, 전북 등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며 서울 인천 등은 ‘나쁨’이다. 제주만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들어 농도가 더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부 권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다.

원인으론 대기 정체가 꼽혔다. 이미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있는데 국외 유입 미세먼지가 더해진다는 것.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입자가 더 작기 때문에 신체 내부로 들어가기가 더 쉽다.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이 간접흡연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 상황.

앞서 ‘버클리 어스(Berkely Earth)’라는 비영리 과학자 단체는 도시 대기오염 수준을 하루에 몇 개비의 담배를 피운 것과 맞먹는가 하는 환산 방식을 개발하기도 했다.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연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료와 연간 담배 소비량을 가지고 보면 담배 100만 개비당 1.37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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