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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뷰] 심은경, ‘부산행’보다 ‘서울역’이 힘들었던 이유
뉴스| 2016-08-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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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배우 심은경이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심은경은 극중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심은경은 앞서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서 오프닝의 좀비 소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녀는 좀비 연기보다 ‘서울역’ 혜선의 목소리 연기가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주 접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제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있었다. 조금 더 실감나게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이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부산행’으로 첫 실사영화에 도전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2011년) ‘사이비’(2013년)에 이은 장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오는 18일 개봉.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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