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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거식증…소정 "몸무게 49kg에서 38kg까지 떨어졌었다"
뉴스| 2016-08-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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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다.

걸그룹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진이 양이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모와 몸매 관리에 유념해야 할 연예인들에게 거식증은 종종 찾아오곤 한다.

또 다른 걸그룹인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이소정은 SBS `화신`에서 "뚱뚱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데 어느 날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정은 "무리한 다이어트 끝에 결국 거식증이 찾아왔다. 49kg였던 몸무게가 계속 빠져 38kg까지 떨어졌었다. 맞는 옷이 없어 33사이즈를 수선해서 입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정려원은 한동안 거식증 루머에 시달려 "그냥 살이 안 찌는 체질일 뿐이다. 나도 남들처럼 고기 좋아한다"라고 해명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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