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헤럴드경제 문화팀] '미운우리새끼'의 허지웅이 샤워기 헤드를 여행지까지 챙겨가는 섬세함을 보였다.
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앞선 방송에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샤워기 헤드와 관련된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자신이 챙겨온 샤워기 헤드를 가방에서 꺼내며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허지웅은 샤워기 헤드를 가져온 이유로 "물이 쎄게 나와"라며 샤워기의 남다른 수압이 샤워기가 선택받은 이유임을 밝혔다.
허지웅은 따로 챙겨 온 샤워기 헤드를 숙소 내 샤워기 헤드와 교체, 만족한 모습으로 화장실을 나섰다. 처음에는 허지웅의 결벽증을 우려스러운 표정으로 보던 패널들 역시 '수압이 강하다'라는 허지웅의 말에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생활하다 모르는 게 있으면 허지웅에게 물어봐야겠다"고 말했고, 신동엽 또한 "허지웅의 생활을 보면 볼수록 배우게 된다"고 감탄했다.
허지웅의 어머니 역시 아들에 대한 패널들의 평가가 변한 것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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