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한동근, 저 웃음 오늘 밤 생각날 것 같다"
뉴스| 2016-09-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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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가수 한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고 한동근은 첫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뮤지션의 성지라 생각하는데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곡 좀"이라고 말해 유희열의 어깨가 한껏 올라갔다.

유희열은 "보통 남자 발라드 가수하면 여성 팬들이 많을 거라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한동근 씨는 남성 팬들이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정심 같은 것 같아요"라며 유희열의 말을 받아친 한동근은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합니까"라며 답했다.

이어 한동근은 유희열이 시키는대로 두성, 흉성, 복성을 다 해냈고 관객들까지 그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유희열은 "저 웃음 오늘 밤에도 생각날 것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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