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시영, 복싱이어 양궁에서도 에이스…연기보다 스포츠?
뉴스| 2016-09-14 12:54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이시영이 이번에는 양궁에 도전했다.

13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12번째 종목 양궁 편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여배우 최초로 프로복싱 선수로 활동했던 배우 이시영, 배우 이규한, 듀오 UN 출신 최정원, 시크릿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시영은 지난해까지 인천시청 소속 양궁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과거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복싱을 연습했지만 그 중에 드라마가 무산됐다. 배운 게 아까워서 취미로 수련하던 이시영은 실력이 쌓인 후 생활체육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우승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이시영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실업팀 들어가서 포기했을 것 같다”며 “실업팀은 완전 다르더라. 너무 힘들고 무서웠다. 너무 힘들었는데 기사가 나오고 열심히 하겠다고 시장님이랑 악수하고 그랬지 않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데 그런 것 때문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이어 복싱을 하는 과정에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연습의 일환으로 남자 선수와도 복싱을 해봤다. 남자한테 맞고 코뼈가 부러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활을 당기는 기초부터 하나씩 배워나갔다. 얼굴에 꽤 근접하게 활시위를 당긴 이시영에게 코치는 “역시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잘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