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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급성골수염 수술, 건강악화 소식 안타까워…팬들 걱정 "쾌차하세요"
뉴스| 2016-09-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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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지수가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지수가 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이다. 수술이 급작스럽게 결정되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원인 모를 다리 통증에 시달리던 지수는 지난주 처음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호전되지 않아 12일 하루에 걸쳐 정밀 진단을 받았다.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13일 오후 4시 경 수술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수의 병명은 급성 골수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위다. 부스럼이나 상기도염 등이 발생한 후에 균혈증이 발생하고, 이때 피를 따라 돌던 균주가 장관골의 골간단을 통해 뼈로 들어가서 뼈에 감염을 일으킨다.

소속사 관계자 측은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판타스틱' 제작사 측과 스케줄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판타스틱'에서 마성의 연하남으로 열연 중인 지수는 14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박시연과 호흡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시연은 "대세 배우인데 열정도 좋은 것 같고 준비도 많이 해온다. 또 엉뚱하면서 귀엽다. 현장에서 제가 언제 이런 어린 친구와 연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 행복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 역시 "개인적으로 (박시연)팬이라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었다. 누나가 처음에 시크할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따뜻하고 천사같다.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셔서 잘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은 그의 갑작스런 수술 소식에 빠른 쾌차를 바라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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