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 아슬한 관계 시작 “친구 쓴소리 통할까?”
뉴스| 2016-09-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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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공항 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시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가 애틋한 마음을 간직한 채 잠시 만났다가 서도우의 아내 김혜원(장희진)의 방문으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갑작스레 서도우가 생각난 최수아는 그의 사무실이 있는 와인바를 찾아 간다. 그녀를 본 서도우는 친구들을 내보낸 채 단 둘이 사무실에 남아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그러던 중 친구 장현우(김견우)으로부터 아내가 왔다는 전화를 받는다. 이후 최수아에게 “언제든 답답하면 와라. 지금 와이프가 올라올 것 같으니 현우에게 가있어라”라고 제안했다.

못마땅한 말투의 장현우는 그래도 친구 서도우 편이었다. 장현우의 기지로 상황을 모면했지만 이후 등장한 김혜원의 태도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혜원은 최수아를 의식하듯 장현우를 향해 “맥주 테이크아웃 한 잔만 달라”고 청했다. 이제 장현우가 “없다”고 말을 돌리자 최수아가 자신의 맥주잔을 건넸다.

어색한 네 사람의 분위기는 시청자까지 긴장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친구가 이상윤에게 쓴 소리를 해주면 좋겠다. 벌써 말투에서 묻어나긴 하지만” “김하늘과 이상윤이 뭘 했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긴장감이 도는 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로가 필요한 남녀의 공감과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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