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스티앙 베이커, 에이프로 엔터와 계약 체결..국내 활동 박차
뉴스| 2016-1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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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스위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Bastian Baker·25)가 국내 기획사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음반 유통,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2011년 포크 팝인 싱글 ‘럭키’(Lucky)로 데뷔한 베이커는 현재 스위스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지금껏 출시한 석 장의 앨범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싱어송라이터다. 또 수려한 기타 연주에 매력적인 음색, 조각 같은 외모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1년 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첫 앨범 ‘투모로우 메이 낫 비 베터’(Tomorrow May Not Be Better) 발매 첫 주 스위스 차트 1위를 차지한 2013년 두 번째 앨범 ‘투 올드 투 다이 영’(Too Old to Die Young)에 이어 2015년 11월 발표한 세 번째 앨범 ‘페이싱 카뇽’(Facing Canyons)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데뷔 2년 만에 스위스 뮤직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고 엘튼 존, 브라이언 아담스, 조니 할리데이, 마크 레니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혔다.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 팔레오 페스티벌 등 유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수백 회의 공연을 펼쳤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에이프로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과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웨일과 함께 유럽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듀엣 음원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는 바스티앙 베이커를 비롯해 가수 웨일과 오하늘, 배우 정휘, 박지연, 최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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