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상미, ‘김과장’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기분 좋은 긴장감·설렘 공존”
뉴스| 2016-12-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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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R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2014년 KBS ‘조선총잡이’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던 배우 남상미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남상미는 2017년 KBS2 첫 수목드라마 ‘김과장’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확정지었다. '김과장'은 기업의 경리과를 배경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자의 편에서 동분서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낼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남상미는 극중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를 겸비한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 대리로 분한다. 하경은 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한 성품, 할 말은 하는 똑부러지는 성격과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커리어우먼. 학창 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할만큼 근성과 승부욕을 지녔다. 또 회계업무에도 프라이드를 갖고 있지만 정직한 회계와 조직 사이에서 갈등하다 순응해가던 중 김과장의 부임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남상미는 소속사를 통해 "기분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고 또다른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과장' 하경에게서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져서 끌렸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똑소리 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드릴 수 있을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과장’에는 남상미를 비롯해 남궁민, 이준호, 김강현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첫 방송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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