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좋다고 말해'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사진=쇼파르뮤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음원차트 상위를 싹쓸이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1일 0시 ‘풀앨범 레드 플레닛 히든트랙-좋다고 말해’를 공개했다. ‘좋다고 말해’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7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좋다고 말해’는 추운 겨울 가로등 아래에서 내게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돌연 다음날 모른척하고 지나치는 그에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확신을 달라고 말하는 순수하고 여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좋다고 말해’는 Full Album RED PLANET 발매전 타이틀곡 선정을 위해 팬들과 함께 진행했던 ‘시크릿 음감회’에서 ‘우주를 줄게’에 밀려 아쉽게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지 못했던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라면 ‘우주를 줄게’에 이어 곧바로 싱글앨범 형태로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전 앨범의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인해 일정을 조율, 12월 중순으로 발매일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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