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번이 처음이 아닌 혜리 기부, 암암리에 퍼져 박신혜 싸이 유재석도
뉴스| 2016-12-28 15:13
이미지중앙

혜리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5000만원 성금을 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김은수 기자] 대구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에 대한 스타들의 기부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박신혜, 유재석, 싸이 등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상인들에게 성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의 기부금을 냈으며 싸이는 최고 금액인 1억원을 쾌척했다.

28일 혜리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혜리는 ‘대구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혜리는 평소에도 어린이, 노인 복지에 관심을 보이며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를 통해 정기적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노인복지에 성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서문시장에 기부금을 쾌척한 혜리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팠다. 추운 겨울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했는데 알려져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은 지난 11월 30일 오전 2시에 발생한 불로 4지구 점포 679곳이 전소됐다. 당시 대구시는 정부에 서문시장 4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피해에 대한 지원을 필요로 한 상황이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