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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뷰] ‘내성적인 보스’ 윤박 “외향적 캐릭터, 오바마-스티브잡스 연설 참고”
뉴스| 2017-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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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내성적인 보스’ 윤박이 캐릭터를 위해 오바마와 스티브잡스의 연설을 참고했다.

윤박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 강우일에 대해 설명하며 “강우일처럼 외향적인 것 같은데 리더십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아우르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 감독님과 상의를 했다. 초반에 PT나 발표하는 장면이 많은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 스티브잡스의 연설 장면을 보면서 준비했다. 외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다양한 제스처를 쓰더라. 저에게 없는 말하는 방식을 차용해 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을 지닌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의 소통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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